자캐언럭키=히리키
SSMRK
23-06-08 00:28
34
아래로
독성배
스포 있음
그리고 이건 진짜 업보임
이렇게까지 업보일 수가 없음
리키의 모든 설정이 불교적 요소로 점철되어 있는데 여기서 루프가요?
아니 이거 이렇게 쓸생각없었는데 더보기 공백포함 4046자 미쳤니
여기서 과거 리키를 한정해서 칭할 때는 '시우'라고 부르겠어요
불교는 기본적으로 깨달음을 얻는 자는 윤회에서 벗어난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편한데
리키 자체가 '선하게 살아도 깨달음을 얻지 못하면 계속 윤회한다'는 것에서 시작해서…
애초에 상냥하다는 건 누군갈 사랑한다는 것이고 자비가 아닌 애정에서 비롯된 사랑이라면(그러니까 성애적인 의미나 애착을 지닌 사랑이라면) 소유욕으로 직결될 수밖에 없고… 무아(無我, 내 것이라고 생각한 것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을 때. 탐욕이나 권력욕과 비슷한 의미라고 보셔도 될듯함)와는 정말 거리가 멀기 때문에… 평생이고 윤회할 것임
또한 깨달음을 방해하는 삼독... 탐욕, 진애, 우치 이 세가지인데… 대표적으로 괴로움을 불러오는 탐진치는 탐(貪, 탐욕. 상징하는 동물은 돼지), 진(瞋, 분노. 상징하는 동물은 뱀) 치(癡, 어리석음. 상징하는 동물은 닭) 이 세가지가 있고 리키의 콤보도…
- 진에의 뱀 : 《나선의 악마》발동 및 《레클리스 포스》가 발동되므로. (폭주 및 폭주로 인한 공격력 및 다이스 보너스) 그리고 그림자가 뱀 모양이니까 이쪽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동물 그대로 둠
- 탐애의 얼음 : 얼음은 애들, 그 중에서도 특히 하트(얼음 박쥐니까)가 많이 쓰는 기술이라고 생각해서. 얘는 기본적으로 탐욕이라고 말하기 보다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에 탐애(愛)로 바꿔둠
- 우치로부터 팔고 : 침식률이 많이 올라가는 콤보니까… 돌아오지 못할 수 있음에도(그걸 알고도) 행하는 어리석음이라고 생각해서. 팔고는 중생이 겪는 여덟가지 어려움을 말하는데… 이건 아래에 따로 씀
팔고에는 글자 그대로 여덟 가지가 있는데
1. 생고(生苦) : 이 세상에 태어나는 괴로움
- 리키는 원해서 낳은 아이도 아니고… 그렇기에 버려졌으니까 본인이 쓸모없다는 것부터 괴로워했을 거예요 그러니까 태어난 그 사실 자체부터
2. 노고(老苦) : 늙어 가는 괴로움
- 본인이 생각하기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나이를 먹는 것이 두려워서… 그래서 FH를 탈출했던 거겠죠 자신이 나가면 뭐라도 바뀔까 싶어서
3. 병고(病苦) : 병으로 겪는 괴로움
- 이건… 리키는 태어났을 때부터 아팠던 것 같으니까(원해서 낳은 아이도 아님+이상한 능력(오버드)이 있음+몸도 성치 않은 것 같음 삼 단 콤보로 버림받았겠죠 아마도) 이것도 겪었을 테고
4. 사고(死苦) : 죽는 괴로움
- 이건 설명해야 할까요? 오버드니까 당연히 죽고 살아나고 죽고 살아나고
5. 애별리고(愛別離苦) :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괴로움
- 독성배 친구들과 헤어졌었죠? 그리고 아마 지금도 헤어질까봐 굉장히 불안할 거임…. 특히나 사랑(성애적 의미+기억에서 덜 잊혀져서 오는 친근감)하는 건 하트지만 다이아와 레몬도 굉장히 아끼고 있으므로… 그래서 이미 레몬이가 쌀쌀맞게(수준이 아니라 극혐하는 것 같은데 일단) 구는 것도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하고 있음… 본인도 본인 기억이 온전치 못하니까 이거 내가 또 뭐 잘못 생각하고 있나 싶은 불안감도 있을 거고
6. 원증회고(怨憎會苦) :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거나 살아야 하는 괴로움
- 놀랍게도 싫어하는 대상은 레몬이나 다이아가 아니고… 본인임(ㅋㅋ) 약한 데다가 쓸모도 없고 사랑받지조차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저 짓거리를 저지른 걸 알아버렸다? 원증회고가 아주 쑥쑥 자라줘
7. 구부득고(求不得苦) : 구해도 얻지 못하는 괴로움
- 얘는 바라는 게 굉장히 많은 놈이라… 화목한 가족도 있었으면 좋겠고 하트도 자기를 좋아했으면 좋겠고 다이아랑 레몬이랑도 잘 지내기를 원하고 있음… 근데 본인이 생각하기엔 하나도 얻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중이겠지(하트가 순애를 박았지만 뭐… 리키는 모를만함)
8. 오성음고(五盛陰苦) : 오음에 탐욕과 집착이 생겨 괴로움
- 이거 설명하기 좀 복잡한데… 인간이 존재하고 사고함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번뇌가 찾아온다는 뜻으로 설명하면 편함. 정확히는 색이 물질적인 것, 수가 느낄 수 있는 것, 상이 알고 있으며 상상할 수 있는 것, 행이 여태까지 해왔던 것, 식이 사고하고 분별하는 것. 이렇게 따질 수 있는데… 위에서 말한 것과 어느정도 겹치므로 따로 설명하지는 않겠음
클로버 델타인 이유… ♧는 기둥까지 하면 네 갈래로 뻗어나왔다고 할 수 있고 Δ는 꼭짓점이 세 개임 더하면 일곱개… 생일이 7월 17일인 이유도 관련이 있음
7… 일단 떠오르는 건 '행운의 숫자' 그리고 네잎 클로버도 '행운'이라는 관념적인 의미가 있음
흔히 세잎 클로버가 의미하는 것은 '행복'이라는데… 굳이 세잎 클로버 같은 ♧(이쪽은 플레잉 카드 의미로 본다면 곤봉이겠지만)에 Δ를 더해서 행복을 걷어차고 행운을 택했다는 것… 그게 결국 탐욕이고 탐욕으로 인해 구부득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본인은 독성배친구들과 하하호호 살고 싶었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냥 7이라는 것에 묶이지 말고… 리키는 우로보로스, 그러니까 꼬리를 문 뱀이니까 '돈다'는 것에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중심이 잡혀 있음. 개인적으로 7하면 생각나는 건 슬롯 머신에서 7 7 7 세개 띄우면 대박나는 바로 잭팟이었기 때문에….
1. 슬롯머신은 돈을 위해, 그러니까 '탐욕'을 채우기 위해 하는 도박.
2. 잭팟을 띄우기 위해서는 적어도 천 번에서 만번 정도 돌려야 함.
3. 잭팟을 띄운다고 하더라도 다시 '탐욕'을 위해 돌게 됨.
일단 그쪽에서 생각났던 건 요정도
그리고 본명인 메구리키 시우(巡忌四有)도 첫 글자에 벌써 메구리(순환) 들어갔고
시우(四有)도 불교 용어인 사유에서 따왔는데 이건… 살다가 죽어서 다음 생으로 이르는 과정을 네 가지로 나눠둔 것. 그러니까 이름을 굳이 풀이하자면 '반복해서 윤회하는 꺼림칙한 아이'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세션 가기 전에 그려뒀던 그 짤 (리키가 서서 종이 펄펄 날려대는 그 그림)도 사실…
좋아하는 보카로P의 신곡은 맞았는데 가사가 리키 생각나서 그렸던 것(기운 없어서 어지간하면 이제 쓸모없는 그림 못 그림)
노래는 이도노 카와즈의 迦楼羅の読書(가루다의 읽고 쓰기 or 가루라의 독서 쯤 될 듯함)
아 이거 가사 지금 보니까 무슨 세션내용 요약같네…
특정 부분 옮겨오려고 했는데 그냥 다 리키 같아서 궁금하시면 그냥 읽어보세요
https://blog.naver.com/phoyukoo129/222730396401 가사 번역 괜찮은 링크 달아둠
그리고 순환… 아니 나 이거 루프인거 진짜 몰랐는데
그래서 개인적으로 얘한테 순환이나 윤회를 보일 수 있게 쉬운 방법으로 어떻게 넣을까 고민했고 그 결과가 바로 메이플식 인생(**) 임…
평소엔 알마 레그넘에게 주도권이 밀려나있기는 하지만(그래도 천성이 있어서 완전히 그러지는 않음… 노렸는데 생각보다 다정하다는 소리 들어서 정말 다행임) 딱히 눈에 띄게 달라지거나 할 점은 없는데 이제 전투를 하면 (그러니까 폭주 상태가 돼서 알마 레그넘 모드가 켜지면) 그때부터 힘을 얼마나 강하게 쓰냐, 얼마나 오래 쓰냐, 등등… 의 이유로 기억이 점점 날아가는 거로 해뒀음
지금 탁 식구들 중에서 가장 많이 남아있는 기억은 하트에 대한 기억일 텐데(다이아한테는 살짝 남아있고 레몬이에 대한 기억은 정말 조금 남아있음) 이것도… 언젠간 잊어버릴 것 같아서
만약 잊는다면 개인적으로 알마 레그넘 D로 쓸 때 하트를 타타승하고 망각했다는 연출을 하고 싶긴 함… 그리고 난 룐에게 비난을 받겠지만 뭐 어때
충동이 자해인 이유… 원래 본인에 대해선 비교적 무감각한 편이었고 (아무래도 옆에 어린 애들이 있으면 그럴 수밖에 없죠) 본인도 알마 레그넘 쓸 때마다 기억 잃는다는 것 알고 있는데도… 본인의 기억이 흐릿해지는 걸 무서워하고 불안해하면서 폭주하면 다시 알마 레그넘을 잡는다는 게 자해일 수밖에 없을 테고….
이건 뻘한 내용이지만
언럭키=히리키는 아이오타(메모리의 그 작가님 맞음) 소설 속 주인공 아닐까 싶은데 (이름이 완전히 같지는 않더라도 언럭키<정도의 이름은 맞지 않을까…) 본인이랑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갖다붙였을 듯
근데 다른 소설은 조금(아주 약간이지만) 까먹을 것 같은데 왜 아이오타의 소설은 생생하게 기억하는지
…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왜 안 잊어먹지? 설마 아이오타가 엄마? 막 이래. 이럼 너무 캐자가 불쌍할 것 같으니까 보류해둠
독성배
스포 있음
그리고 이건 진짜 업보임
이렇게까지 업보일 수가 없음
리키의 모든 설정이 불교적 요소로 점철되어 있는데 여기서 루프가요?
아니 이거 이렇게 쓸생각없었는데 더보기 공백포함 4046자 미쳤니
여기서 과거 리키를 한정해서 칭할 때는 '시우'라고 부르겠어요
불교는 기본적으로 깨달음을 얻는 자는 윤회에서 벗어난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편한데
리키 자체가 '선하게 살아도 깨달음을 얻지 못하면 계속 윤회한다'는 것에서 시작해서…
애초에 상냥하다는 건 누군갈 사랑한다는 것이고 자비가 아닌 애정에서 비롯된 사랑이라면(그러니까 성애적인 의미나 애착을 지닌 사랑이라면) 소유욕으로 직결될 수밖에 없고… 무아(無我, 내 것이라고 생각한 것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을 때. 탐욕이나 권력욕과 비슷한 의미라고 보셔도 될듯함)와는 정말 거리가 멀기 때문에… 평생이고 윤회할 것임
또한 깨달음을 방해하는 삼독... 탐욕, 진애, 우치 이 세가지인데… 대표적으로 괴로움을 불러오는 탐진치는 탐(貪, 탐욕. 상징하는 동물은 돼지), 진(瞋, 분노. 상징하는 동물은 뱀) 치(癡, 어리석음. 상징하는 동물은 닭) 이 세가지가 있고 리키의 콤보도…
- 진에의 뱀 : 《나선의 악마》발동 및 《레클리스 포스》가 발동되므로. (폭주 및 폭주로 인한 공격력 및 다이스 보너스) 그리고 그림자가 뱀 모양이니까 이쪽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동물 그대로 둠
- 탐애의 얼음 : 얼음은 애들, 그 중에서도 특히 하트(얼음 박쥐니까)가 많이 쓰는 기술이라고 생각해서. 얘는 기본적으로 탐욕이라고 말하기 보다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에 탐애(愛)로 바꿔둠
- 우치로부터 팔고 : 침식률이 많이 올라가는 콤보니까… 돌아오지 못할 수 있음에도(그걸 알고도) 행하는 어리석음이라고 생각해서. 팔고는 중생이 겪는 여덟가지 어려움을 말하는데… 이건 아래에 따로 씀
팔고에는 글자 그대로 여덟 가지가 있는데
1. 생고(生苦) : 이 세상에 태어나는 괴로움
- 리키는 원해서 낳은 아이도 아니고… 그렇기에 버려졌으니까 본인이 쓸모없다는 것부터 괴로워했을 거예요 그러니까 태어난 그 사실 자체부터
2. 노고(老苦) : 늙어 가는 괴로움
- 본인이 생각하기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나이를 먹는 것이 두려워서… 그래서 FH를 탈출했던 거겠죠 자신이 나가면 뭐라도 바뀔까 싶어서
3. 병고(病苦) : 병으로 겪는 괴로움
- 이건… 리키는 태어났을 때부터 아팠던 것 같으니까(원해서 낳은 아이도 아님+이상한 능력(오버드)이 있음+몸도 성치 않은 것 같음 삼 단 콤보로 버림받았겠죠 아마도) 이것도 겪었을 테고
4. 사고(死苦) : 죽는 괴로움
- 이건 설명해야 할까요? 오버드니까 당연히 죽고 살아나고 죽고 살아나고
5. 애별리고(愛別離苦) :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괴로움
- 독성배 친구들과 헤어졌었죠? 그리고 아마 지금도 헤어질까봐 굉장히 불안할 거임…. 특히나 사랑(성애적 의미+기억에서 덜 잊혀져서 오는 친근감)하는 건 하트지만 다이아와 레몬도 굉장히 아끼고 있으므로… 그래서 이미 레몬이가 쌀쌀맞게(수준이 아니라 극혐하는 것 같은데 일단) 구는 것도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하고 있음… 본인도 본인 기억이 온전치 못하니까 이거 내가 또 뭐 잘못 생각하고 있나 싶은 불안감도 있을 거고
6. 원증회고(怨憎會苦) :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거나 살아야 하는 괴로움
- 놀랍게도 싫어하는 대상은 레몬이나 다이아가 아니고… 본인임(ㅋㅋ) 약한 데다가 쓸모도 없고 사랑받지조차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저 짓거리를 저지른 걸 알아버렸다? 원증회고가 아주 쑥쑥 자라줘
7. 구부득고(求不得苦) : 구해도 얻지 못하는 괴로움
- 얘는 바라는 게 굉장히 많은 놈이라… 화목한 가족도 있었으면 좋겠고 하트도 자기를 좋아했으면 좋겠고 다이아랑 레몬이랑도 잘 지내기를 원하고 있음… 근데 본인이 생각하기엔 하나도 얻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중이겠지(하트가 순애를 박았지만 뭐… 리키는 모를만함)
8. 오성음고(五盛陰苦) : 오음에 탐욕과 집착이 생겨 괴로움
- 이거 설명하기 좀 복잡한데… 인간이 존재하고 사고함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번뇌가 찾아온다는 뜻으로 설명하면 편함. 정확히는 색이 물질적인 것, 수가 느낄 수 있는 것, 상이 알고 있으며 상상할 수 있는 것, 행이 여태까지 해왔던 것, 식이 사고하고 분별하는 것. 이렇게 따질 수 있는데… 위에서 말한 것과 어느정도 겹치므로 따로 설명하지는 않겠음
클로버 델타인 이유… ♧는 기둥까지 하면 네 갈래로 뻗어나왔다고 할 수 있고 Δ는 꼭짓점이 세 개임 더하면 일곱개… 생일이 7월 17일인 이유도 관련이 있음
7… 일단 떠오르는 건 '행운의 숫자' 그리고 네잎 클로버도 '행운'이라는 관념적인 의미가 있음
흔히 세잎 클로버가 의미하는 것은 '행복'이라는데… 굳이 세잎 클로버 같은 ♧(이쪽은 플레잉 카드 의미로 본다면 곤봉이겠지만)에 Δ를 더해서 행복을 걷어차고 행운을 택했다는 것… 그게 결국 탐욕이고 탐욕으로 인해 구부득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본인은 독성배친구들과 하하호호 살고 싶었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냥 7이라는 것에 묶이지 말고… 리키는 우로보로스, 그러니까 꼬리를 문 뱀이니까 '돈다'는 것에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중심이 잡혀 있음. 개인적으로 7하면 생각나는 건 슬롯 머신에서 7 7 7 세개 띄우면 대박나는 바로 잭팟이었기 때문에….
1. 슬롯머신은 돈을 위해, 그러니까 '탐욕'을 채우기 위해 하는 도박.
2. 잭팟을 띄우기 위해서는 적어도 천 번에서 만번 정도 돌려야 함.
3. 잭팟을 띄운다고 하더라도 다시 '탐욕'을 위해 돌게 됨.
일단 그쪽에서 생각났던 건 요정도
그리고 본명인 메구리키 시우(巡忌四有)도 첫 글자에 벌써 메구리(순환) 들어갔고
시우(四有)도 불교 용어인 사유에서 따왔는데 이건… 살다가 죽어서 다음 생으로 이르는 과정을 네 가지로 나눠둔 것. 그러니까 이름을 굳이 풀이하자면 '반복해서 윤회하는 꺼림칙한 아이'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세션 가기 전에 그려뒀던 그 짤 (리키가 서서 종이 펄펄 날려대는 그 그림)도 사실…
좋아하는 보카로P의 신곡은 맞았는데 가사가 리키 생각나서 그렸던 것(기운 없어서 어지간하면 이제 쓸모없는 그림 못 그림)
노래는 이도노 카와즈의 迦楼羅の読書(가루다의 읽고 쓰기 or 가루라의 독서 쯤 될 듯함)
아 이거 가사 지금 보니까 무슨 세션내용 요약같네…
특정 부분 옮겨오려고 했는데 그냥 다 리키 같아서 궁금하시면 그냥 읽어보세요
https://blog.naver.com/phoyukoo129/222730396401 가사 번역 괜찮은 링크 달아둠
그리고 순환… 아니 나 이거 루프인거 진짜 몰랐는데
그래서 개인적으로 얘한테 순환이나 윤회를 보일 수 있게 쉬운 방법으로 어떻게 넣을까 고민했고 그 결과가 바로 메이플식 인생(**) 임…
평소엔 알마 레그넘에게 주도권이 밀려나있기는 하지만(그래도 천성이 있어서 완전히 그러지는 않음… 노렸는데 생각보다 다정하다는 소리 들어서 정말 다행임) 딱히 눈에 띄게 달라지거나 할 점은 없는데 이제 전투를 하면 (그러니까 폭주 상태가 돼서 알마 레그넘 모드가 켜지면) 그때부터 힘을 얼마나 강하게 쓰냐, 얼마나 오래 쓰냐, 등등… 의 이유로 기억이 점점 날아가는 거로 해뒀음
지금 탁 식구들 중에서 가장 많이 남아있는 기억은 하트에 대한 기억일 텐데(다이아한테는 살짝 남아있고 레몬이에 대한 기억은 정말 조금 남아있음) 이것도… 언젠간 잊어버릴 것 같아서
만약 잊는다면 개인적으로 알마 레그넘 D로 쓸 때 하트를 타타승하고 망각했다는 연출을 하고 싶긴 함… 그리고 난 룐에게 비난을 받겠지만 뭐 어때
충동이 자해인 이유… 원래 본인에 대해선 비교적 무감각한 편이었고 (아무래도 옆에 어린 애들이 있으면 그럴 수밖에 없죠) 본인도 알마 레그넘 쓸 때마다 기억 잃는다는 것 알고 있는데도… 본인의 기억이 흐릿해지는 걸 무서워하고 불안해하면서 폭주하면 다시 알마 레그넘을 잡는다는 게 자해일 수밖에 없을 테고….
이건 뻘한 내용이지만
언럭키=히리키는 아이오타(메모리의 그 작가님 맞음) 소설 속 주인공 아닐까 싶은데 (이름이 완전히 같지는 않더라도 언럭키<정도의 이름은 맞지 않을까…) 본인이랑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갖다붙였을 듯
근데 다른 소설은 조금(아주 약간이지만) 까먹을 것 같은데 왜 아이오타의 소설은 생생하게 기억하는지
…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왜 안 잊어먹지? 설마 아이오타가 엄마? 막 이래. 이럼 너무 캐자가 불쌍할 것 같으니까 보류해둠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